1. 하루에 심장이 몇 번 뛸까?
인간의 심장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평균적인 성인의 심장 박동수는 분당 60~100회 정도입니다. 이 수치를 하루(24시간)로 계산하면 약 86,400회에서 144,000회까지 뛴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심장이 이렇게 쉬지 않고 뛸 수있는 이유는 바로 심장근육(심근)이 일반 근육과 달리 자동흥분성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외부 자극 없이도 스스로 전기 신호를 만들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2. 심장 박동의 원리
심장은 크게 우심방, 우심실, 좌심방, 좌심실 네 구획으로 나뉩니다. 박동은 동방결절(SA node)에서 시작된 전기 신호가 심방과 심실로 전달되며 발생합니다.
수축기: 심실이 수축해 혈액을 동맥으로 보냄
이완기: 심장이 다시 혈액을 채우는 시기
이 과정을 1분에 수십 번 반복하면서 우리 몸구석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3. 심장 박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
심장 박동 수는 개인의 건강 상태, 나이, 운동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운동 시: 근육에 산소가 더 필요해져 박동수가 증가
휴식 시: 안정 상태에서 박동수가 줄어듦
카페인, 스트레스: 교감신경 자극으로 박동수 증가
수면, 명상: 부교감신경 활성화로 박동수 감소
4. 심장 건강을 지키는 습관
심장은 평생 쉬지 않고 뛰어야 하므로,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저염식·저지방식으로 혈압 관리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심혈관 질환 조기 발견
스트레스 관리로 심장 부담 줄이기
5. 마무리
하루에 10만 번 이상 뛰는 심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성실한 장기입니다.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지치고, 나쁜 습관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평소 관리가 필수입니다.
오늘부터라도 가벼운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평생 건강하게 뛰는 심장을 만들어야 합니다.